경복궁 별빛야행과 경복궁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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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과 경복궁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방법



1. 경복궁 별빛야행

여러분 반갑습니다. 에디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점 나들이를 가고 싶은 욕망은 커지게 되었습니다. 조선의 법궁의 자존심을 지키기라도 한 듯 경복궁에서는 여러 가지 문화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경복궁 별빛 야행'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선한 봄바람과 가을바람이 부는 저녁에 우리나라 최대의 궁궐인 '경복궁'에 들어가서 조선 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야간개장과 별빛야행의 차이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경복궁 야간개장별빛야행을 헷갈리십니다. 

경복궁 정규입장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야간개장과 별빛 야행은 오후 7시 이후부터 진행됩니다. 상반기, 하반기에 따라 입장 시간과 퇴장 시간은 30분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낮에 입장하는 것이 아니라 밤에 입장하는 것이 공통된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간개장은 보통 4월에서 10월까지 진행이 되고, 별빛 야행은 기간을 따로 정해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서 두 번 진행이 됩니다. 물론 하루에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또한 기간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상반기는 6월 17일부터 6월 29일에 진행이 되고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입장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야간개장은 정규입장료와 똑같은 3,000원으로 진행이 되고 별빛야행은 그보다는 비싼 가격인 4만 5천 원에서 5만원입니다. 야간개장은 자유관람으로 운영되고 별빛 야행은 아무래도 많은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고 후원권역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5만원 정도의 가격이 책정됩니다. 

예매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야간개장은 현장예매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고 무조건 인터넷 예약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별빛야행도 마찬가지로 옥션에서 예매하셔야 합니다. 2020년 5월 14일 기준으로 현재 표가 풀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경복궁 야간개장엔 수천 명의 사람이 입장할 수 있지만 별빛야행은 한 회당 60명의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여서 경쟁률도 그만큼 치열합니다. 티켓팅에 실패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예매를 하셔야 한다면 근처 피시방에 가셔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사태 때문에 야간개장과 별빛 야행 일정이 지속해서 연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경복궁 홈페이지와 한국 문화재재단, 문화재청을 통해서 최신 소식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2. 경복궁을 더 즐길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경복궁은 '투어', '관광' 그뿐만 아니라 가족 나들이와 데이트 장소에도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넓은 공간, 저렴한 입장료 덕분에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이자 인기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빛야행' 과 '야간개장'은 사람들에게 경복궁이라는 역사적인 장소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해서 티켓팅에 실패한 사람들은 어쩌면 경복궁에 오지 않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들이기 위해 야간행사 이외에도 경복궁을 더 즐기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1) 무료 해설 관람을 경험하십시오. 


경복궁에 처음 오신 분들이나 외국인분들께서는 경복궁의 전각과 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복궁에서 정규 해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정규해설은 유능한 문화재 해설사님들을 통해서 하루에 4번 이상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 베트남어 등 여러 가지 언어를 통해서 들어보실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분들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정규 해설이 시작되는 위치는 정확히 입장권을 내시는 곳(흥례문) 뒤에서 시작합니다. 해설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이며 겨울철에는 조금 짧아집니다. 현재는 별도의 공지가 있기 전까지 해설이 중단되었습니다.


(2) 수문장 교대의식과 파수의식을 관람하십시오.


수문장 교대의식은 단연코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행사 중에서 규모가 큰 행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과 파수의식은 각각 2번씩 총 4번에 걸쳐서 진행되는데 때마다 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와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자리를 미리 선점하지 않으면 잘 볼 수가 없습니다. 

수문장이란 문을 수호하는 책임자로서 법궁인 광화문뿐만 아니라 한양 도성의 사대문을 지키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복원수준이 뛰어나서 실제로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수문장 교대의식이 시작할 때 북소리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놀라지 않게 주의하십시오. 


(3) 한복을 입고 가면 무료입니다.


경복궁 입장료는 3천으로 부담 없이 입장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심지어 문화의 날에는 무료이기 때문에 입장료 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복을 입고 입장을 하게 되면 3천 원의 부담 또한 없어집니다.

실제로 사람이 많은 성수기에 경복궁에 가면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고 방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 중 90%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주변에 한복을 대여할 수 있는 상점이 많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4) 성수기에는 다른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십시오. 


사람이 많은 시기는 4월에서 9월입니다. 시간대는 11시로 굉장히 많은 사람이 매표소 앞에 줄을 서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매표소는 광화문 바로 뒤에 있는 매표소를 말하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이 매표소가 유일한 매표소인 줄 알고 줄을 기다립니다. 한국인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국인은 안내자 없이는 쉽게 다른 매표소를 알 수가 없습니다. 

경복궁에는 총 4곳의 매표소가 있는데 광화문 뒤에 있는 것은 그 중 하나일 뿐입니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으로서 정문의 역할을 합니다. 이 남문을 제외한 거, 북, 동쪽에 각각 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을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동쪽 문은 건춘문인데 현재 이곳 말고 국립민속박물관 쪽으로 가시면 매표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5) 주변 관광지


경복궁까지 오셨는데 경복궁만 보고 가시면 굉장히 서운할 수 있습니다. 남문인 광화문으로 입장하셔서 북문인 신무문으로 나가시게 되면 바로 앞에 보이시는 것은 '청와대' 입니다. 신무문 앞에 잠깐 나오시게 되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사진을 찍고 바로 다시 경복궁으로 입장이 가능하여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경복궁 서쪽엔 서촌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먹거리와 통인시장으로 유명합니다. 그곳에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도 데리고 가셔도 되고 가족끼리 좋은 시간을 보내셔도 됩니다. 경복궁 남문인 광화문으로 나가보겠습니다. 

광화문 앞에서 조금 걷다 보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보입니다. 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시면 경복궁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앞에 세종대왕 동상이 보이게 되는데, 지하엔 박물관이 있으니 관람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경복궁 별빛야행과 경복궁을 더 즐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제공해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흥미로운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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