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로서의 경복궁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주차장,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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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로서의 경복궁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주차장, 화장실)

 
 

 

 

 
반갑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습니까? 오늘 저희가 드디어 경복궁에 도착 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얘기들을 풀어왔었는데 경복궁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호텔, 버스 그리고 경복궁까지 여러 개의 글이 있는데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글이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1. 경복궁은 어떤 장소입니까?

영어공부를 맨 처음 배울 때 우리는 'How are you?' 라는 문장을 배우게 됩니다. 'How are you?' 다음에야 비로소 'I'm fine' 이라는 얘기를 할 수가 있죠. 경복궁은 알파벳 'A' 입니다. 아니 지금 'How are you?' 하고 있는데 왜 난데없이 'A'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모든 것의 시작인 'A'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굉장히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2019년은 궁궐과 왕릉 방문객 수에 있어서 역대 최다 방문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1,338만 6,705명이 방문한 것으로 통계가 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7%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그 중 당연히 경복궁이 방문자 수가 제일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랑스의 에펠탑,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영국의 버킹엄 궁전과 같이 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는 우리나라의 경복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의 시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 또한 이렇게 생각을 할 것으로 감히 추측합니다. 
 
경복궁에서 과연 손님들을 어떻게 '핸들링(handling)' 을 해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 방식이 다를 테지만 기본적인 '핵심'은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2점짜리 문제를 풀지 못한 상태에서 4점짜리 문제를 풀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남들이 하는 방식 그대로 한다고 했을 때 원활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될뿐더러 본인 또한 큰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위에 제시된 사진은 최근 2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한 경복궁과 창덕궁 입장권입니다. 사진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은 점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덕궁의 아름다움도 제 나름이지만 보통 저는 경복궁을 자주 가는데 창덕궁 표는 매주 화요일(경복궁 휴무일)에 창덕궁을 방문한 흔적입니다.

 

2. 경복궁에서의 주차장 이용과 화장실 이용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경복궁과 관련된 역사, 건물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는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이미 많이 공부를 하셨을 테니 여기서 더 하기엔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 주차장 

 
경복궁 주차비는 대형버스면 5,000원입니다. 사람이 많이 오면 주차장 입구부터 건춘문(경복궁 동쪽 문)뿐만 아니라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까지 대형버스가 즐비해 있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다행히도 잘 들어간다면 분명 좋은 일일 것입니다. 버스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안내자'로서 판단을 해야 합니다. 
 
계속 기다려서 주차장에 들어갈 것인지, 내려서 도보로 입구까지 이동할 것인지를 결정 해야 합니다. 사실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무더운 여름날과 추운 겨울,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될 부분은 '미팅 장소'를 따로 지정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차장에 원활히 들어갔을 경우, 현재 우리가 탄 버스의 번호, 차량 색상을 기억하고 주차장에 버스로 모이면 된다고 할 수 있지만, 주차장에 버스와 함께 들어가지 않고 도보로 입구로 이동한다면 면 '미팅 장소'를 따로 지정해서 사람들을 모이게 해야 합니다.
 
 '미팅 장소'가 될 만한 곳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광화문 뒤편, 협생문, 주차장 화장실 등 정하시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협생문은 정문 매표소와 주차장 사이의 작은 문입니다. 이 문은 수문장 교대식 때 원활한 교대식을 위하 잠시 통제가 되기도 합니다. 
 
 

(2) 화장실 

 
장시간 버스에 탔던 관광객들은 화장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경복궁에서 우리가 가장 쉽고 동선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선에서 갈 수 있는 화장실은 2개가 있습니다. 한 곳은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곳, 다른 한 곳은 수정전 근처입니다. 
 
관광객들의 생리현상이 모두 같을 수는 없어서 이동 시간 전후로 화장실을 이용할 시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장실을 이용 시간을 전체적으로 주었다면 반드시 인원체크를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인원체크는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줄 것을 부탁하는 바입니다. 
 
때로는 어떤 관광객은 화장실 이용시간을 과도하게 주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화장실 이용 시간을 주지 않아서 버스에서 다른 사고가 일어나는 것보다는 200배 낫기 때문에 적당한 농담으로 유쾌하게 넘겨주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해서 경복궁의 주차장, 화장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이어질 내용 또한 유익한 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보내시길 바라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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