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기 발을 자꾸 핥는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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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자기 발을 자꾸 핥는 7가지 이유 




1.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강아지 혀의 기능


반갑습니다 에디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강아지의 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강아지의 혀는 실로 대단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첫번째로 개는 혀를 통해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혼자 뛰어 놀다가 흥분한 상태에서 혀를 내밀고 '헥헥' 거리는 것을 우리 반사모 (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님들은 잘 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반사모가 있는 줄 없는 지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이때 강아지는 몸에 있는 열을 시키는 일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강아지가 심한 운동을 하고 난 후에는 혀가 팽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강아지는 혀로 체온조절을 할까요? 이유는 땀샘이 없어서 땀을 흘리지 않기 때문에 혀로 조절을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만약 개가 땀샘이 있었다면 개를 항상 씻겨줘야 할 것입니다. 


물론 또 다시 땀을 흘릴 것이기 때문에 30분 후에 샤워를 시켜줘야 할 것입니다.  (강아지의 체온은 일반적으로 사람보다 1-2도 높다.)


강아지의 혀 기능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까요? 강아지의 혀 모양은 사람의 성대 모양처럼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짖는 소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강아지와 뽀뽀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눈치 채셨을 텐데 사람의 혀 모양과는 매우 차이가 납니다. 더 길고 더 좁은 모양인 것을 우리는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혀는 꼬리처럼 감정을 표현하는데 이용 됩니다. 


주인을 오랜만에 만나 기분이 좋아지거나 그냥 갑자기 뽀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조금은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강아지의 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박테리아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본인이 강아지의 양치질을 잘해줬다면 주인님 마음이겠지만 면역력이 낮은 갓난아이일 경우는 특히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아래 첨부된 링크는 강아지의 양치질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https://icandothisallday.net/21 <- 강아지 양치에 관한 글입니다.










2. 강아지가 자기 발을 자꾸 핥는 7가지 이유 

이렇게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는 혀는 때로는 고양이처럼 자신의 발을 핥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고양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실은 고양이는 굉장히 깨끗한(?) 동물이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청결하게 유지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은 "물 뭍히는거 짜증나니까 내가 그냥 할게. 샤워 시키려고 하기만 해봐." 와 같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아지는 대체 왜그럴까요? 대부분의 경우는 굉장히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편안한 의자나 침대에서 나른하게 발을 씹거나 핥는 등의 이유는 강아지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지금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입니다. 




(1) 강아지의 알르레기 반응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시간을 떼우는 것으로만 알고 있던 강아지의 핥는 행동은 알르레기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 몸을 긁거나 부어오르는 것처럼 강아지도 똑같습니다. 가려울 수가 있어요. 물론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의사와 함께 알아봐야 하겠지만 주변에 강아지의 알르레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하나씩 체크를 해야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올바른 검사를 통해 강아지를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알르레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는 음식, 산책할 때 밟은 잔디, 집에 있는 플라스틱 혹은 카페트, 청소 제품 그리고 진드기 등이 될 수 있습니다. 






(2) 강아지가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무엇을 핥는 행위를 하는 것은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변에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요소가 있는 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는 생각보다 감성적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기가 생각했던 것이 생각이 나지 않거나 자기가 예상한 것이 다를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 사료랑 간식이 맘에 안들어요.
  • 집의 환경이 바뀌었어요.
  • 기억하던 것이 기억이 나질 않아요. 
  • 저 사람 누구에요?
  • 저 강아지 왜 데려온거에요? 




(3) 강아지는 생각보다 너무 심심해 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강아지와 놀아주는 시간은 얼마나 되십니까? 혹은 마지막으로 강아지와 산책은 언제 하셨습니까? 강아지의 견종마다 다르겠지만 유전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더욱더 많은 시간을 뛰어놀기 원합니다. 위에서 강아지의 혀 기능에 대해서 말씀드릴 때, 혀가 감정표현의 도구로서 사용된다고 했던거 기억나시나요? 


평소와 다르게 많이 발을 핥는 것을 보신다면 강아지와 좀 더 놀아주시길 바랍니다. 터그 놀이를 통해서 스트레스와 치아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한국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와 소통하는 것을 원할 수 있습니다. 공원에 가셔서 다른 강아지와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4)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갑상선 항진증을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진 노견에게 특히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데 이를 통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상처가 날 경우, 이유를 알 수 없는 우리의 강아지는 핥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로 상처가 나서 핥는 행위를 하기 전에 강아지의 이상행동을 파악해서 갑상선 항진증에 관한 문제를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5) 강아지가 건성 피부인지의 여부와 피부병이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건성피부인 경우 생각보다 많이 피부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강아지한테 맞는 샴푸'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피부병이 있으면 일단 가렵습니다. 이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강아지에게는 반드시 긁어줘야만 하는 부분이 될 수 있지요.  




(6) 혹시 눈이 오는 겨울에 산책을 다녀오셨나요?


눈을 녹이는데 사용되는 소금이 강아지 발에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우리 강아지도 사람처럼 신발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 신발을 신을 경우 산책을 하고 나서 따로 발을 닦아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좀 더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드기와 같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산책을 다녀온 경우에는 털 구석구석을 잘 살피고 발을 물티슈로 닦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7) 그냥 핥습니다. 강아지 또한 청결이나 아무런 이유가 없이 핥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빈도와 시간이 길어진다고 생각이 되시면 위에 말씀드린 6가지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은 복 받으셨습니다. 


강아지가 여러분들 곁에 더 오래 있을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써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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